'생각'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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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9

3일간의 휴식

오늘부터 3일간의 휴식에 들어간다. 이번 휴식시간에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도 읽고 키우고 있는 식물들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요즘 너무 쉬지 못했기에 잠을 더 자거나 심적으로 여유를 찾아야겠다. 마음을 정리할 겸 그림을 좀 더 그리 봐야겠다. 이번에는 간단한 물건들을 그려보고 취미 게시판에 올려야겠다. 특히 음악을 좀 듣고 싶다. 유튜브에서 음악을 좀 찾아보고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글을 쓰는 지금도 머리가 복잡하다. 오늘도 새벽 2시 40분쯤에 잠을 깨서 다시 잠들지 못했다. 몸도 마음도 무겁다. 창 밖을 보니 구름이 많고 흐린 게 비가 올 것 같다. 비 오는 날도 좋고 비오 고난 뒤의 화창함도 좋아한다. 이번 휴식기에는 이 두 가지 풍경을 모두 눈에..

불면증(개인적인 생각)

몇 개월 째인지 모르겠다. 새벽에 3번이상 깨서 결국 이렇게 글을 쓴다. 내 개인적인 이야기다. 불면증이 생긴시점의 상황은 지금 기억한다. 그날도 자다가 한번 일어나서 비몽사몽 화장실을 갔다가 다시 침대에 가서 잠을 자려는데 갑자기 잠이 다깨버렸다. 분명 비몽사몽 바로 잠들었을 터인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바로 잠에서 깨버렸다. 그 뒤로 쭉 이상태다. 수면제도 먹고 있는데 약을 먹으면 그나마 4시간은 쭉 살수 있는 듯하다. 약이 없으면 1시간 간격으로 잠을 깬다. 처음 4달은 괜찮았다. 책도 읽고 그동안 못한 게임도 조금 하고 글도 많이 쓰고 나름 만족했다. 내심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6개월쯤 지나니 잠은 깨는데 정신이 깨질 못한 체 반쯤 깬 것 같은 느낌으로 있어서 아무것도 못..

2021.01.07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카인드입니다. 어제부터 눈이온 곳이 많더군요. 아침 출근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주제 없이 간단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상 담소라는 내용의 글들은 제가 나 자신에게 쓰는 글 같습니다. 상담하기 힘든 쉽지 않은 일들과 상담하고 싶지만 쉽게 갈 수 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길 바랬습니다. 저 또한 글을 쓰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속의 말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글을 쓰다 보니 조금씩 개인의 생각 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아직 상담소라는 태그를 읽은 분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저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일기를 쓰는 것 처럼 매일 글을 쓰고 있어요. 아침에 글을 쓰다 보니 아침에 일찍일어나 비어있는 시간을 다양한 생각들..

2020.12.27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수면이 부족한 카인드입니다. 오늘의 상담소를 오픈했는데 아무 생각도 들지 안내요. 오늘의 주제 "무소유" 무소유는 아무것도 내것이 아니면 편안해지는 건가?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 아닌까? 그래서 세상 어떤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나 자신이 외의 것으로 부터 집착이나 욕구 등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말하는 걸까? 무소유에 관련된 책이나 지식은 따로 찾아 본건 아니다. 굳이 찾을 필요도 없다. 사실 우리가 보는 책과 지식 정보들을 접할때 드는 내 생각이 중요한 것이다. 만약 한가지 장면이나 물건을 보고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가진다면 그건 너무 기계적 사고가 아닌가 싶다. 내가 생각한 무소유는 마음을 비운다는 것 속세에서 완전한 분리와 해방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이 글을 ..

자유롭게 살며 개인위주의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번창하는 세상

요즘 티브이를 거의 안 보고 인터넷을 많이 하고 최신 정보들을 직접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진실이든 아니든 우선 불안함 을 느낀다. 지난번 라돈 침대 사건이나 살충제 계란 사건, 포항 지진, 등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 사건들이고 피해를 본 사람 도 적지 안 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건들의 원인과 대책을 보는 것보다 그 과정에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보면 참 일관적이다. 일단 내 집과 주변에서 그런 것들을 찾고 없애려 한다. 그리고 그 회사 제품을 다 의심하고 그 외의 업체들의 제품도 모조리 검사하길 바란다. 그때마다 뉴스와 언론은 장작을 때고 바람을 일으키고 인터넷에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널리 널리 퍼트린다. 인터넷을 통해 1차 전파가 시작되고 대중매체를 통해 2차 전파가 되며 사람과 사..

변덕

나는 변덕이 심하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변덕보다 마음속 변덕이 심하다. 그림을 그리거나 식물을 키우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일상이 내 생활이 너무 무료하고 허무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늘 그렇게 마음속의 변덕으로 하나둘씩 새로운 취미나 할 일들을 찾는다. 그렇게 한 두 개씩 시작하면 처음에는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흥분되고 바로바로 실천하기 바쁘다. 사실 실천하기보다 그전에 나는 그림을 예로 들면 그림에 대한 정보를 먼저 얻고 부수적인 도구들을 먼저 산다. 그런 과정이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그림을 그리기도 전에 마음은 시작하기 직전에 이것도 아닌가라는 의문을 던져 버린 다. 달리기를 할떄 (재자리, 준비, 출발!) 세 가지 의 신호에 따라 그때그때 마음이 달라지는 것처럼 나는 늘 준비에서 흥..

청바지는 항상 파랑물이 빠진다.

청바지는 빨 때마다 청색 물이 빠진다. 오늘 손빨래를 하다 청바지를 빨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청바지는 잘 빨아 입는 옷은 아니다. 나도 작업복으로만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기름때가 묻으면 그때 빨아 입는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만약 빨면 빨수록 추억과 기억들이 빠져나간다면 그렇게 해서 세월의 때를 빨 때마다 씻어줄 수 있다면 나는 매일 빨래를 하고 싶다. 나의 기쁜기억과 행복한 추억들도 모두 같이 빠진다 할지라도 내가 가진 상처가 더 많이 기억되기에 그 모든 것을 지워 버릴 수 있다면 매일매일 빨래를 할 것 같다. 그렇게 빨래를 하고 탈수를 세탁기로 돌리고 나니 옷이 많이 해져 있었다. (나는 옷을 잘 버리지 안는 편이다. 옷이 적어도 3번은 터지거나 찢어져서 수선해 입은 후에 천이 다 ..

마음의 정원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 같다. 어떤 씨앗을 심고 키울지 자신의 선택할 수 있다.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정원에 생기가 돌게 할 수도 있다. 화려한 꽃을 심을지 맛있는 과일이 나는 나무를 심을지 아니면 정원을 더 키울지 많은 선택지는 본인에게 있지 않을까. 모두가 한 가지 꽃만 키우길 바라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걸까? 본인이 아니면 세상과 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꾸며가면 과연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할 수 있을까? 모두의 마음에는 자신만의 정원이 있다. 말 그대로 나만의 것이기에 나의 선택에 따라 화려해지기도 상막해지기도 할 것이다. 개인의 생각이지만 나는 나만의 정원에 일부는 남들과 같은 삶의 씨앗을 심었고 30이 넘은 지금에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씨앗을 다..

안그래도 지읒 같은 세상 서로 그만하면 안돼?

안 그래도 지읒 같은 세상인데 이제 남들과 비교하고 헐뜯고 집단이기주의는 그만하면 안 돼? 결국 그러고 나서 집에 오면 어떤 기분이 들어? 다른 한 사람을 몰아붙여 그 사람의 하루를 망친 너의 이기주의와 너와 함께한 사람들은 숱한 잔 하며 오늘 일을 곱씹어 며 즐겁게 술안주 삼아 또 입에 담으면 안 될 말을 하고 있는 거니? 왜 사람들이 소중한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줄 알아?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너무도 허망하고 슬프고 아프기 때문이야.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들을 버틸 수 없기 때문이지. 나 또한 같은 경험을 했었다. 10층 아파트 난간에 기대어 서서 매일매일 이 지읒 같은 세상을 등지고 싶었지. 그 이후의 시간을 참고 버텨왔지만 결과는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습성은 변함없이 같다는 거야. 내가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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