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키운 식물은 고구마였다. 물에 반 정도 담가두니 뿌리와 싹이 자랐다. 방울토마토는 흙에 씨앗을 넣고 물을 주니 싹이 자랐다. 수박도 씨앗을 흙에 심어 물을 주니 싹이 자랐다. 씨앗에서 싹이 나게 하는 것은 쉬웠는데 내 생각만큼 잘 자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간 올린 사진들을 봐도 알겠지만 먼가 줄기만 길게 자라고 꽃이 나지 않거나 말라죽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 식물은 방울토마토, 수박, 딸기 인데 사실 방울토마토는 거의 죽었다. 수박만 유일하게 꽃이 피었는데 수정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아마 열매는 못 볼 듯하다. 딸기는.... 잘 자라고 있다... 아래 살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