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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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

피곤하다.

오늘도 역시 잠을 일찍 깨버렸다. 새벽 2시... 나의 기상시간은 새벽 2~4시 사이가 되었다. 불면증은 마치 오랜 습관처럼 되어버렸고 피곤함은 일상이 되었다. 어제는 아침에 출근하고 나서 아침조회 후 책상에 앉자마자 졸아버렸다. 부장님은 무슨일 있냐고 물었지만 괜찮다고만 대답하고 다시 일어나 현장 한 바퀴를 돌고 생산이 잘되나 뭔가 할 일이 있는가 둘러보았다. 다시 사무실에 와서 자리에 앉아서 아침에 할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어제 생산한 것들에대한 데이터 입력부터 사람들의 근퇴관리까지... 아침에 정해진 일들을 하고 나면 9시 30분쯤 된다. 그리곤 제품이 있는 마당에 가서 어제 생산된 제품의 상태와 표시상태 등을 살피고 사진을 찍는다. 회사를 다니며 휴대폰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카톡을 많이 하는 것..

2020.12.27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오늘의 상담소 오픈했습니다. 길냥이가 추운지 식빵을 굽고 있네요. 이름은 모르지만 제 눈치도 안 보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듯합니다. 꾸벅꾸벅 졸고 있어요.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오늘의 주제는 긍정입니다. 긍정이라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스스로에게도 많이 되뇌는 말이기도 하죠? 긍정적인 사람이 돼야 한다. 긍정정인 사람이 사람 관계도 좋고 이런 저런면에서 좋다고들 하조.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명절에 모인 어른들에게도 너무나도 많이 듣는 말입니다. 특히 저와 같이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컴퓨터 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기를 귀찬아한느 사람들 에게는 더더욱 이런 말을 많이 듣곤 하죠. 한때 긍정이란 말이 너~~ 무 듣기 싫고 왜 긍정적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말..

나의 불면증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벽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 평균 수면 시간은 6~8시간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최소 6시간은 자야 하루 생활이 가능했는데... 4달 전부터 불면증이 찾아왔어요. 10시쯤 자면 새벽 2시쯤 일어납니다. 그렇게 누워있다 보면 탄산에 맨토스 넣은 것처럼 폭발해버립니다. 비몽사몽 그렇게 한두 시간 깨어있다가 새벽 4시쯤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컴퓨터의 전원 켜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4달 정도 되다 보니 일상생활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더군요. 머리도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하루 종일 멍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몸살이나 눈 망막 뒤에 물이차 거나 갑자기 두통이 몰려올 때가 있네요. 병원 가서 수면제를 처방받아먹고 있는데 효과는 없네요. 잠이 드는 것은 약은 먹..

2020.12.22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오늘의 상담소 오픈했습니다. 아직은 블로그에 사람들이 잠시 들리는 곳이라 역시 첫날은 아무도 안 오셨나 봅니다. 저 또한 제 글을 읽으시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 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상담소 페이지이다 보니 꾸준히 날짜별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자주 오고 머물렀다 갈 수 있는 다양한 글들을 적고 콘텐츠?라고 하는 것들도 많이 늘릴 생각입니다. 상담소는 한 달 정도 베타 테스트처럼 시행할 생각입니다.

청바지는 항상 파랑물이 빠진다.

청바지는 빨 때마다 청색 물이 빠진다. 오늘 손빨래를 하다 청바지를 빨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청바지는 잘 빨아 입는 옷은 아니다. 나도 작업복으로만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기름때가 묻으면 그때 빨아 입는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만약 빨면 빨수록 추억과 기억들이 빠져나간다면 그렇게 해서 세월의 때를 빨 때마다 씻어줄 수 있다면 나는 매일 빨래를 하고 싶다. 나의 기쁜기억과 행복한 추억들도 모두 같이 빠진다 할지라도 내가 가진 상처가 더 많이 기억되기에 그 모든 것을 지워 버릴 수 있다면 매일매일 빨래를 할 것 같다. 그렇게 빨래를 하고 탈수를 세탁기로 돌리고 나니 옷이 많이 해져 있었다. (나는 옷을 잘 버리지 안는 편이다. 옷이 적어도 3번은 터지거나 찢어져서 수선해 입은 후에 천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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