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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스크 쓴지도 1년인데 너무 답답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고 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혼자 있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코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과 일상의 냄세들이 내 가슴까지 파고든다.
다시 차를 통해 이동한뒤 마트를 들렀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너무 답답하다.
어떤 냄세도 향기롭지 않고 숨 쉬는 것조차 피곤해진다.
이제는 정말 못쓰고 다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모두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것이 맞겠지 나 혼자라는 생각은 혼자 살 자신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한다.
피곤하다. 모든 것들이 잠시 마스크를 벗고 혼자인 사무실에서 글을 쓴다.
언제쯤 마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아마 그런 날이 오면 그 자유로움을 하루 뒤면 사라져 버리고 이전의 불만들이 터져 나오겠지?
마지막으로 숨을 크게 쉬고 다시 마스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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