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실기 2번 떨어지고 3번째 도전이다.
이번에는 장소도 다르고 지게차 기종도 다르다.
실기 접수가 늦은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좀 더 먼 곳에 지원하게 되었다.
지게차 실기 접수는 마치 대학입시 같다.
10시가 되면 서버에 대기자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10분이면 인기 있는 시간대와 시험장은 이미 만원이다.
이번에 접수할때는 회사에서 일 때문에 까먹고 있다가 시간을 놓쳤는데 혹시나 싶어 들어가 보니 좀 멀긴 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시간인 곳이 한 곳 그리고 한자리가 있어서 다행히 접수할 수 있었다.
이번에 떨어지면 더는 미련을 같지 않을 것이다.
먼가 필요하다 생각되어 따려 했지만 막상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내가 회사에서 지게차를 몰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미련이 없다.
떨어지든 말든 삼세번 도전해서 않되면 그만이다.
비용도 비싼편이니 부담스럽다.
가서 3분도 못타고 내리는데 25000원 정도를 내야 한다니 내가 가는 기름값이 더 나오겠다.
안 그래도 기름값이 한 달 사이에 200원 정도 올라서 정말 부담된다.
5만 원 휘발유를 넣으면 0→100%으로 가던 것이 90%도 못 간다.
기름값이 이리 뛰는데 어떻게 한다는 뉴스는 없다.
뉴스에서는 요즘 다른 이슈들로 한참 바빠서 그런가 찾아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지게차 실기 이제 마지막이니 붙으면 좋겠고 떨어지면 털어버리자.
벌써 출근 시간이다.
이번 주 일요일 시험 치고 지게차가 마무리되면 파이썬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
프로그램 언어를 배운다는 게 쉽지 않지만 파이썬을 보고 따라 하다 보면 처음 컴퓨터 샀을 때 한글 프로그램을 처음 배울 때가 생각나서 새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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