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이 먼저 앞서서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사랑을 고백한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았을 때
누군가와 이별을 말할 때
사표를 낼 때도?
나도 마음이 앞설 때가 있다.
마음이 앞서서 나쁜 행동을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생각을 하면 된다.
마음이 앞서서 내손 해가 더 크지만 보람이 있는 일을 했다면 그건 어떤 사치보다 더 풍부한 만족감을 준다.
살다 보면 누구나 마음이 앞선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그런 행동이나 말을 했다고 그럴 수 있지라고 넘기거나 너무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어쩔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듯이 버릇처럼 뇌를 거치지 않고 말과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말이다.
만약 나의 이런 선급한 마음을 잠시라도 묶어두고 싶다면 마음에 방지턱 하나 만들면 된다.
나 같은 경우 누군가를 도와주기 전에 급브레이크를 건다. 정말 내 도움이 필요한가라는 방지턱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건 경험적으로 생긴 마음의 벽 같은 거다.
언젠가 한번 누군가를 도와주었는데 화를 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뭐지 라는 생각에 억울했지만 얼마 뒤 나는 알게 되었다.
나도 도움이 필요 없는 상황에 누군가가 와서 도와주려 한다면 어떨까? 나 또한 그렇게 말로는 표현하지 않겠지만 괜찮다고 말하고 거
절할 것이다.
이처럼 나는 그간의 경험들을 통해 마음의 방지턱을 상황상 황마다 만들어 두었다.
결론은 마음이 앞서는 게 싫다면 반대 상황에 처해보거나 내행동을 강하게 되받아치는 사람을 만나서 한번 혼이 쏙빠져 보면
다음부터 섣불리 그런 행동들이 먼저 나가지 않을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회 경험이고 피와살이되는 공부이다.
면접 때 말하는 사회경험 따위보다 이런 경험들이 삶을 사는데 더 유용하다.
물론 지금쓴 글도 내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며 개인의 생각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 안다면 "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넘기시면 되겠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가시기 전에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일상 & 건강 & 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최저임금 (0) | 2020.12.30 |
---|---|
꿈 (0) | 2020.12.28 |
불안할때 알아서 하면 된다. (0) | 2020.12.18 |
턱 및 머리 여드름 치료 (0) | 2020.12.13 |
Wish (중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해보자. (0) | 2020.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