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명 지난주만 해도 꽃이 피기 시작해서 어제저녁만 해도 꽃이 많이 피어있었다.
봄이 온것만 같았고 햇볕도 바람도 시원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 오늘이 되었을 때 꽃잎은 지고 푸른 잎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봄을 더 느끼고 싶었는데 벌써 가버린 것 인가.
이제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듯 크고 넓은 잎들로 나무들은 녹색으로 물들어 간다.
하얗던 나무가 녹색으로 물들때면 여름이 오는 것 인가보다.
잠깐 머물다 간 봄이 남긴 날들은 나에게 연하고 독특한 향기를 남기고 스쳐 지나갔다.
봄이 있어 따뜻함을 느꼈고 봄이 있어 아름다움을 느꼈고 봄이 있어 향긋한 향수를 받을 수 있었다.
짧았지만 반가웠고 또다시 만날 다은 날을 기다리며 주저 말고 지나가라.
728x90
반응형
'일상 & 건강 & 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3차 접종 하고 왔습니다. (0) | 2021.12.18 |
---|---|
드디어 주말 와! 토요일 좋아! (0) | 2021.04.03 |
비가 오면 좋겠다. (0) | 2021.04.02 |
봄비가 오네요. (0) | 2021.03.27 |
3월18일 (목) 아침 일상이야기 (0) | 2021.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