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목) 아침 일상이야기

오늘도 4시간쯤 자고 일어나 보니 새벽 4시쯤인 것 같다.

2시간은 더 자야 될 듯한데 잠은 오지 않는다.

그래서 컴퓨터를 키고 오늘은 어떤 일들이 있나 뉴스를 살펴본다.

좋아 보이는 정보를 확인해보고 출처를 적고 기사글을 복사해온다.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용한 서비스나 정책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홍보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

TV를 잘 안 보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인터넷이나 TV에서 항상 큰 이슈만을 말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대중매체가 이런 좋은 정보들을 잘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듯하다.

인터넷만 보더라도 세계 각국의 안 좋은 소식들만 전면에 뛰어놓고 스크롤을 내려봐도 내게 도움될 것 같은 정보는 거의 없다.

먼가 이슈몰이를 하는 것 봐서는 요즘 인터넷 방송하는 분들이나 유튜브 하시는 분들과 유사한 점이 많은 듯하다.

조회수 댓글수가 그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라는 점이 비슷한듯하다.

---

이렇게 간단하게 아침에 뉴스를 살펴보고 글을 쓰다 보면 적당히 2시간쯤이 흐른다.

그러면 아침밥 준비를 한다. 아침은 거의 삶은 고구마 2개 정도이다.

고구마를 씻고 칼집을 낸 후 삶으면 그냥 넣고 삶을 때보다 중심까지 온도가 빨리 전달되어 시간이 단축된다.

그리고 컴퓨터로 웹툰을 보고 내가 키우는 식물들의 상태를 살펴보고 물을 주거나 출근 전 창가로 이동시켜서 광합성을 시켜준다.

뭔가를 키우는 것에는 정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을 할 때에는 집중력과 꼼꼼한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비록 조금 꼼꼼하고 조금 실수도 하고 정성은 많은데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회사에서 실수가 많은 편이다.

2~3번 확인해도 안 들어오는 오타들이 결재를 올리고 나면 갑자기 틀린 부분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 식은땀이 난다.

그럼 알아서 반려를 해달라는 요청을 해서 수정하곤 한다.

자아성찰이 빠른 편인 듯하다.

이제 아침 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