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수) 타로카드 " 죽음 카드 "

일상 & 건강 & 이야기/오늘의 타로 운세

3월3일(수) 타로카드 " 죽음 카드 "

카인드 2021. 3. 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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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타로 카드는 13번 죽음 카드

[ 카드 풀이 ]

죽음의 기사가 흰말을 타고 있다. 그 뒤에는 버려진 왕관이 있으니 의미 없는 권력을 내려놓고 모든 것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가 들고 있는 깃발은 백합과 흰 장미가 결합된 것으로 십자군 원정대를 의미하고 있다. 그 앞에는 교황이 있으며 아이가 있고 힘이 빠진 여인이 있다. 죽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끝내 버리고 만 것인가? 그렇다 죽음은 일단 종결을 의미한다. 그러나 종결보다는 죽음으로서 시작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종결과 시작을 동시에 알리는 죽음의 기사였던 것이다. 교황은 새로운 삶에 대한 지표를 제시하고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아이는 미래를 상징하며 다시 꿈꾸어야 할 세상을 뜻한다. 힘들게 고된 경험을 하며 지내왔다는 것은 검은 갑옷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의 모습에서 편안함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제 그 고단을 내려놓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버려야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끝내야 할 아픔도 있기 마련이다. 왕관도 버린 죽음의 기사가 무엇을 더 의지 할 수 있단 말인가? 지난 과거를 잊고 새롭게 일어날 일만 생각하자. 때론 죽음이 평온을 유지할 시작이 될 수 있음이다.

[ 정 의 ]

과거의 일은 결론을 내려야 한다. 상처가 있겠지만 역시 과거일 뿐이다. 새로움은 과거에서 잉태되었지만 과거의 연장선이어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 말로 다시 시작해야 할 의지가 필요할 때이다.

[ 키워드 ]

종결. 시작. 변화

[ 해 석 ] 

이 카드는 변화를 상징합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모든 것이 엎어진 뒤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로운 삶은 죽음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죽음의 목표가 부활인 것처럼 모든 것을 놓아 버리거나 포기해야 할 일들이 발생합니다. 이는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과정이 되겠지요. 아픔은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은 긍정으로 가기 위해 당연히 겪어야 할 과정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암시하고 있습니다.
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당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노력해봐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지요.
어긋남을 겪게 되는 하루입니다. 무언가 놓게 되거나 틀어지거나 자신의 능력 밖에서 어긋나는 일이 발생을 합니다.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당장은 아플 수도 있지만 결과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상징을 주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하루입니다.

▣ 오늘은 죽음 카드를 뽑았네요. 오늘 하루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포기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니 조금 힘든 하루가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일상이 우리가 선택해서 가는 삶이 아니라면 더 이상 포기해야 할 일이 있긴 할까요? 항상 학교 회사와 같이 일상 속에서 모든 것을 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가진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가진 것이 딱히 생각나지 않군요.
오히려 제가가진 불안과 편견들을 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된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타로카드가 역사가 오래돼서 그런지 해석들을 찾아보아도 먼가 지금 봐서는 풀이가 시대와 맞지 않는 느낌이 들 때가 많네요. 카드의 사람, 도구, 색등의 의미 해석에 먼가 업데이트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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