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상담소를 오픈합니다.
아마 아직까지 누구도 제 글을 보고 글을 남기거나 추천을 하시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처음에는 제 개인의 공간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모든 글을 비공개를 했었고 하루하루 쓰고 싶은 만큼의 생각들을 글로 옮겼습니다.
지금 그글들을 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의 정리가 되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일기도 쓰고 어떤 상황에 따라 비판도 하고 미래에 대한 상상도 하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글을 쓰고 있었는
데 어느 날 글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누가 봐주길 원해 서가 아닌 그냥 비공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였습
니다.
그렇게 일 년 전쯤에 글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지금 과거의 나라는 목록이 전부 비밀인 것은 정말 과거의 날것 그대로인 글을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 이고요.
예전부터 자만의 공간이 필요했는데 지극히 혼자만의 공간...
마치 결혼한 제 누나가 말하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죠.
초등학교 때부터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제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꼭 혼자 살겠다고 마음속으로 바라곤 했는데 대학교를
가게되면서 그것이 현실이 되었죠.
정말 좋았습니다.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 지금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지만 제방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
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말이죠.
생각을 정리하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장소)이 필요하고 또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하겠죠.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고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삶에 휴식이 필요한데 사회는 그럴 시간과 공간조차 주지 않죠.
참으로 살기 힘든 나라가 아닐까요.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을 보고 언젠가 나도 적어도 평
범하게 살 수 있겠지라는 희망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은 "나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회사생활이나 사회생활 학교생활을 하면서 휴식이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할 만한 나만의 공간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시간을 10분만이라도 생각을 멈추고 조용한 곳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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