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브이를 거의 안 보고 인터넷을 많이 하고 최신 정보들을 직접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진실이든 아니든 우선 불안함
을 느낀다.
지난번 라돈 침대 사건이나 살충제 계란 사건, 포항 지진, 등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 사건들이고 피해를 본 사람
도 적지 안 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건들의 원인과 대책을 보는 것보다 그 과정에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보면 참 일관적이다.
일단 내 집과 주변에서 그런 것들을 찾고 없애려 한다.
그리고 그 회사 제품을 다 의심하고 그 외의 업체들의 제품도 모조리 검사하길 바란다.
그때마다 뉴스와 언론은 장작을 때고 바람을 일으키고 인터넷에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널리 널리 퍼트린다.
인터넷을 통해 1차 전파가 시작되고 대중매체를 통해 2차 전파가 되며 사람과 사람에 의해 3차 전파가 되면서 내용은 와
전 되기도 쉽다. 과장되기도 하며 거짓을 만들어 내어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런 불안이 장기간이 되고 어느 누군가가 어떻게 해야 한다더라 라는 카더라 통신이 돌기 시작하면 이제 장사치들의 세
상이다. 주식이 널뛰기하고 장사치들은 매점매석을 하고 가격을 10배까지 올리기도 하니까.
이번 코로나 초기의 마스크 손세정재 대란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느낀 모든 불안들을 불만과 책임질 누군가를 찾기 시작한다.
대부분 정부가 대상이 되거나 시작된 사람이나 업체 종교 등이 총알받이가 된다.
그렇게 아마 3달정도지나면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다가 또다시 안전불감증 증세가 기어올라온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항상 반복한다.
배움이란 없다. 지금 코로나 사태만 봐도 알만한 사람들이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암처럼 퍼진 이 나라의 젊은 늙은이들
할 것 없이 집회와 클럽에 유흥에 각종 기념일들을 챙기고 여름에는 바다를 꼭 가고말고 겨울에는 스키장을 기어코 가고
만다. 결국 이번에도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 보면 그들은 세금 타령하면서 나라 욕할 자격도 없다.
지금 자신의 이기주의 개인주의로 병에걸린 사람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세금과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지 얼마나 멍청하고 이기적이었는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모르겠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이었으면 그런 행동을 시작하지 않았을 테니 그들은 죽을 때까지 피해자
코스프래를 하며 주변의 말에 귀 닫고 자신만의 삶을 살 것이다.
왜 이런 것들이 많이 생겼는가 아는가? 그놈의 자유 타령이다.
한때 욜로라는 것이 유행했을 때 연예인부터 유명인들 그리고 출판사 뉴스 매체들에서 날뛰기 시작하면 항상 일이 터진
다. 이런 유행들이 한두 번 겪다 보니 그냥 내 맘대로 살겠다 법이고 남들이고 가족이고 뭐든 다 필요 없어!! 이 말로 들
리던데 아닌가?
나에게는 그런 것들은 별로 도움되지 않는 자기 계발 도서들처럼 그냥 다른 사람들이 돈 벌려고 하는 일들이다.
종교를 진심으로 믿는 자가 있는가? 내가 보기에 없어 보인다. 적어도 인터넷과 뉴스에 나오는 종교단체들은 말이다.
그냥 그들은 종교가 아닌 자신 앞에 서서 믿음을 강요하는 자를 믿는 것뿐이다.
그저 말발 좋은 한 사람을 믿고 따라간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종교단체에 대해 참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다.
그들도 그냥 장사와 같다. 믿음을 파는 건가? 잘은 모른다. 그냥 몸과 마음 재산까지 다 갖다 바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어
떻게 사람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 이런 일은 과거에는 더 심했다. 지역감정만 봐도 엄청나지 않은
가. 참 대~단한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구경 중에 가장 재미있는 게 싸움구경이라던가? 불구경이라던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판만 봐도 별다른 예능을 볼 필요
가 없다. 그래서 개콘이 망한 건가? 여하튼 그렇다는 말이다.
카테로리 처럼 엉터리 말들일 수 있다. 왜냐면 그냥 개인의 블로그에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까.
'일상 & 건강 & 이야기 > 세상이야기(잡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인이 사건을 보고 (0) | 2021.01.07 |
---|---|
코로나 바이러스 (0) | 2020.12.21 |
당신이 구독(팔로우,추천)하는 사람을 믿나요? (0) | 2020.12.19 |
서울 우유 (0) | 2020.12.12 |
미루는 습관 (0) | 2020.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