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키우기 5

식물학 지식/고구마 키우기

고구마 키우기 5

카인드 2020. 11.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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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심 고나니 먼가 화분(?)이 작아 보인다.

뿌리가 좀 더 자라면 분갈이를 해서 좀 더 큰 집을 구해줘야겠다.

그동안 반신욕 중인 고구마의 상태를 보니 엄청 줄기가 많이 자랐네요.

뿌리도 마구마구 자라서 공간이 부족해 보입니다.

조만간 좀 더 큰 집을 만들어 줘야겠어요.

쭉쭉 잘자라고 있다.

<앞으로 계획>

줄기를 심은 화분은 주 3회 정도 500~1,000mm 정도 물을 줄 생각이다.

(물 빠짐이 이 때문에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을 통해 드루이드 물약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타이포 2수 푼에 500mm 물을 넣어 잘 썩은 후 한 달에 한번 영양을 주는 형식)

드루이드 물약을 보자마자 바로 인터넷 구매를 해버렸다.

그리고 배송이 되자마자 물약을 만들어 멜론과 고구마에 영양공급을 해주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일어나면 거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화분을 옮겨두는 일을 반복한다.

저녁에는 춥기 때문에 내방으로 옮겨 놓고 잔다.

이렇게 총 3가지 규칙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 만약 옮겨 심은 식물에서 곰팡이가 자란다면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분무기로 적당량 뿌려 주면 좋다.

(과산화수소 20에 물 80의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은 외출해서 커피를 사 먹고 가게 주인에게 커피(찌꺼기)를 얻어 집에서 말리고 있다.

내 방에 온통 커피 냄새가 진동한다. 나쁘진 않지만 먼가 과한 느낌 이긴 하다.

인터넷으로 지렁이 분변토도 주문했다.

향후 분갈이를 할 때 흙에 커피가루와 지렁이 분변토를 2:2:6으로 섞어 키워볼 생각이다.

오늘은 이렇게 대략적인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았다.

이렇게 식물을 키우다 보니 없던 욕심도 생겨나고 관심도 가지게 되는 게 나름 좋은 점인 것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죽지 않고 잘 자라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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