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타로 카드 "바보카드" [해석] 0번카드인 바보카드를 뽑았습니다. 수학에서 0의 발견은 일대 변혁을 불러왔다. 있는 수도 아니고 없는 수도 아닌 상징적인 숫자? 여기서 우리는 무의 존재 라는 역설적인 개념을 새기게 된다. 울타리를 훌쩍 넘어서 앞만 바라보고 있는 남루한 젊은이의 모습.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지만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저 오른 손에는 봇짐을 싼 막대기 한 자루 그리고 왼 손에는 장미꽃 한 송이를 쥐고 있을 뿐이다. 가진 것이 없으니 또한 잃을 것도 없어 보인다. 자신을 닮은 강아지 한 마리가 나와 동행한다. 그래! 그냥 이런 모습으로 새롭게 시작해 볼 뿐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원망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이 카드는 바보카드 혹은 광대카드로 불린다. 생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