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시에 일어나 4시에 침대에서 나와 물 한잔을 마시고 컴퓨터를 켠다. 오늘의 운세도 장난 삼아 즐길거리를 만들려고 쓰고 있었다. 근데 나도 잘 모르는 내용을 여기저기서 정보를 긁어 모아 정리하고 내 나름대로의 해석을 덧붙인다. 그것도 매일매일 글을 쓰기 위한 어쩌면 하나의 장치에 불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내 생각과 나가 가진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었던 블로그인데 더 이상 내가 아는 것이 뭐가 있는가 고민이 된다. 향후에는 한번씩 일상 속에서 내가 느낀 감정을 몇 자 적을까 합니다. 오늘은 약간 울렁거림과 힘 빠지는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