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인이 사건에 대해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나 화가 났다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우울하고 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내가 모르는 시간에 누군가는 학대를 당하고 고통을 받고 무엇보다 세상에 혼자가 되어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다. 사람들이 종이에 글을 적어서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정인아 사랑해라는 글을 써서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 에 올리면서 이 사건에 대해 인터넷 집회를 하는 것 같았다. 분명 오늘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인터넷을 보다가 발견한 정인이의 사건 읽는 순간순간 분노가 치밀 고 정인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리고 먹먹하고 욕이 나오려고 한다. 욕을 먹어도 싸다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