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 19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3월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직접 일자리를 90만 개 이상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고용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 공공부문 일자리 90만+α 창출 정부는 우선 공공 일자리를 고용충격의 버팀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1분기까지 90만+α 규모의 직접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 목표인 총 104만 2000명 중 3월까지 83만 명(79.6%)을 채용한다. 이미 1월까지 58만 5000명을 채용한 상태다. 또한 6만 3000명에게 제공될 사회서비스일자리도 2월 말까지 1만 7000명을 신규채용, 1..